[종합]"1편 에너지 넘을 것"..'베테랑2', 돌아온 황정민X뉴페 정해인과 추석 정조준

3377TV정보人气:132시간:2024-08-20

배우 정해인, 황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베테랑'이 2편으로 9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류승완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류승완 감독은 "배우,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전편 만드는 내내 즐거웠다"며 "서도철이라는 주인공과 영화 속에 있는 사람들, 세계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어졌다. 영화 촬영 끝나자마자 황정민과 이 인물을 데리고 계속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서도철=황정민이 '베테랑'의 처음부터 끝이다. 관객들이 사랑해줬던 익숙함과 9년간의 시간이 지나오면서 쌓아온 이 사람의 성장, 변화를 어떻게 더 숙성해서 관객들에게 보여줄 것인가 고민했다"며 "재미있어야 한다 생각했다. 재미라는게 어떻게 진화된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내가 선택한 건 보다 더 박진감, 긴장감 넘치는 거였다. 전작과는 달리 어두워졌다는 표현을 썼는데 한도 끝도 없이 무거워진게 아니라 이들이 접하는 전작이 명확한 악의 대상을 두고 심플하게 달려가는 구도라면 상대하는 빌런 존재가 손에 잘 잡히지가 않고 다층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관객들이 조금 더 다양한 측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이 다시 한 번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정해인이 신입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로이 합류했다.

배우 황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황정민은 "1편에서 관객들이 서도철이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 응원해주셔서 그 느낌을 그대로 잘 간직해서 관객 한분, 한분이 생각하고 있는 서도철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면 좋겠다고 감독님께 애초에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편 봤을 때 서도철이 변해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1편에 입었던 의상 그대로 입었고, 헤어스타일도 똑같이 했다며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하지만, 2편을 보더라도 그대로네 할 수 있도록 감정적으로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해인/사진=민선유 기자
정해인은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며 "설렜고,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촬영 날짜가 다가오길 고대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지금껏 했던 액션과는 강도, 밀도가 달라서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했다"며 "연습량이 부족하면 내가 아쉽고 답답하겠다 싶었다. 연습과 기초체력 준비를 많이 해야 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테이크 한, 두번 갈 때마다 고갈되는 속도가 빨라서 기초체력이 중요함을 느꼈다. 내가 가장 건강했을 때 찍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은 "분명히 1편에 대한 에너지를 넘을 수 있다, 기다리고 고대한 만큼 보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내심 기대하는 바가 많은데 자신 있다. 감독님과 선배님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고스란히 전달될 거라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테랑'의 후속작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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