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현 2022.12.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주현이 트렁크에 갇힌 연기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드라이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박주현, 박동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주현은 "우선 영화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가 한정적이고 한 장소에서 끝날 때까지 쭉 이어지다 보니까 보시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빌드업하는 게 제 주목표였다"라며 "점점 몰입감이 있어야 하고 감정이 느껴지되 지루하지 않길 바라면서 전체를 보려고 노력하면서 약간은 계산적으로 정도를 상의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렁크에 갇힌 만큼 공포증이 없었냐는 물음에 "다행히 공포증이 생기진 않았고 이 영화를 촬영하고 나서부터 트렁크를 접할 때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긴 했다"라며 "폐소공포증이라는 게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많은 공감을 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다.
박주현은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당하는 위기에 빠진 인기 유튜버 유나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1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