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여장 후 박보영·최강희 닮았다는 반응 영광, 내가 봐도 약간"[인터뷰②]

3377TV정보人气:813시간:2024-07-18

▲ 조정석. 제공ㅣ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여장 후 비주얼이 최강희, 박보영 등을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 조심스럽게 감사를 표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개봉을 앞둔 배우 조정석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정석은 여장 부담감에 대해 "그런 걱정이나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하도 많이 했던 터라. 그리고 그게 더 도움이 많이 됐다. 시나리오 읽을 때 제가 너무 재밌다고 했다. 캐릭터가 신선하다고 느낄 때가 뭐냐면, 제가 그 역할에 대입될 때가 있다. 잘 읽히고 재밌었다. 머리 속에서 상상력으로 구현도 되고"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내가 봐도 여자같다'는 장면에 대해서는 "맨 처음에 트레이너 분을 만났을 때다. 그 때 너무 괜찮더라. 또 입사 해서 묶은 머리 하고, 활기차게 들어가는 모습이 있다. 예고편에 들어갈 때 너무 괜찮은 것 같았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타 왔던 장면'에 대해서는 "술 취해서 주명 씨와 같이 이런저런 자기의 인생에 대한 얘기를 할 때 현타가 왔다. 실제로 수염이 많이 올라왔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특히 조정석은 과거에도 누리꾼들이 AI 앱으로 여성으로 전환시킨 '짤'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경을 쓴 조정석의 모습을 여자 버전으로 바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 중학교 동창과 똑같다", "저렇게 생긴 친구가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던 것.

▲ 조정석.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 조정석은 선이 굵은 외모인데도 '유독 여장이 잘 받는 이유'에 대해 "그에 대한 해명을 굳이 안해도 난 '파일럿'으로 증명됐다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다. 저건 '꽃보다 청춘' 때 인터뷰 영상을 캡처해서 한 것이다. 하필 안경이 두꺼워서 눈도 작게 나오고, 그에 대해서 해명을 굳이 안해도 되겠더라. '파일럿'으로 증명이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박보영을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서도 "저는 댓글을 봤다. 박보영씨 닮았다는것도 그렇고, 최강희 씨 닮았다는 것도 봤다. 그것도 보고 누나한테 너무 죄송하지만 어쨌든 약간… 그냥 진짜 약간(닮았더라). 너무 영광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조정석 자기 입으로 최강희 닮았다' 그렇게는 쓰지 말아달라. 이거는 아니다. 댓글을 본 거다"라고 황급히 수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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