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③]'더 에이트 쇼' 문정희 "박해준 한예종 시절 수줍음 많은 미소년..멋진 인품에 감탄"

3377TV정보人气:16시간:2024-05-30

배우 문정희/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문정희가 박해준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정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통해 박해준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 후배 사이다. 20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것.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문정희는 박해준과의 대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문정희는 "'6층(박해준)'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다"며 "학교 다닐 때 한기수 선, 후배인데도 나에게 깍듯하게 누님이라고 하면서 90도 인사를 했었다.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었으니 이번에 마음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줍어하지만, 참 배려가 많은 사람이다. 선, 후배를 잘 아우르는 가장 큰 분위기 메이커였다. 찬사를 보내고 싶을 만큼 멋진 인품을 갖췄다. 스태프들 모두에게 친절했다. 진정한 '5층'은 박해준이었다. 진짜 멋있다고 존경할 만큼이었다"며 "자기 연기에 대한 투철함도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문정희는 "대학교 다닐 때 박해준은 미소년 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훨씬 넓어진 것 같다. 공개되고 내가 제일 먼저 문자 했던 것도 박해준이다. 전체적 밸런스를 중심에서 잡아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좋은 에너지 오래오래 뿜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문정희, 박해준을 비롯해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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