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현장]'리볼버' 전도연, 지창욱 무한칭찬 "잘생김 때문에 연기력 묻혀..놀라움의 연속"

3377TV정보人气:760시간:2024-07-09

배우 지창욱, 전도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도연이 지창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참석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전도연이 약속받은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직진하는 '수영' 역을, 지창욱이 약속을 어겨 '수영'을 움직이게 한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와 관련 전도연은 "지창욱에 대해 많이 몰랐구나 싶었다. 잘생김 때문에 연기력이 묻힌 배우라고 생각했다. 지창욱 하면 너무 잘생긴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라며 "이번에 함께 하면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첫 신 찍고 감독님한테 이때까지 보지 못한 표정을 본 것 같다고 했다"며 "지창욱과 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 에너지를 '하수영'으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창욱은 "사실 긴장을 많이 했다. 선배님과 붙는 장면이 중요한 장면이기도 해서 많은 욕심도 있었지만, 선배님과 처음으로 마주한다는 자체가 설레기도 하고 엄청나게 긴장됐던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님께서 잘 받아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도연은 "나도 후배들 보면서 많이 배운다. 함께 연기할 때는 선, 후배가 아닌 동료 배우로서 에너지를 주고받는다"며 나도 아까워서 일방적으로 에너지 주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임지연도 교도소에 마중 나오는 장면에서 팔랑거리는 나비처럼 '언니'라고 부르는데 공기가 바뀌는 느낌이었다"며 "내가 에너지 받고 '앗' 이랬다. 저 안에서 뭘 할 수 있지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무뢰한'으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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