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vs'파일럿', 예매율 1% 차 접전…조정석은 웃는다

3377TV정보人气:919시간:2024-08-1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와 '파일럿'이 1% 차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행복의 나라'가 15.1%로 1위, 300만 흥행작 '파일럿'이 14%로 2위에 올랐다. 예매량도 9만 1천 장과 8만 4천 장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날 처음으로 극장에서 맞붙은 두 영화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파일럿'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행복의 나라'는 신작 효과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 데뷔를 노리고 있다.

두 영화의 박빙 경쟁에 미소 지을 사람은 조정석이다. 조정석은 두 영화에서 모두 주인공을 맡아 활약했다. 둘 중 한 영화가 독주를 펼쳤다면 주연 배우로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 될 뻔했으나 치열한 예매율 경쟁을 펼치고 있어 경쟁을 통한 윈윈을 기대할 만하다.

가장 좋은 결과는 쌍끌이 흥행이다. 두 영화가 엎치락뒤치락 흥행을 하며 연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면 박스가 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광복절 연휴를 겨냥해 신작 10여 편이 릴레이 개봉을 하는 상황인 만큼 스크린 분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

예매율을 보면 '파일럿'과 '행복의 나라'가 2강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리언:로물루스', '트위스터스'와 같은 할리우드발 블록버스터가 복병이 될 가능성도 크다. 연휴 첫날 성적표는 주말까지 이어지는 스크린 편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만큼 14일 관객 수에 귀추가 주목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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