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출산 후 겁 없어져” 이혼 후 8년만 복귀작은 초강력 호러 ‘늘봄가든’[종합]

3377TV정보人气:885시간:2024-08-19

조윤희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의 당당한 근황을 밝힌 조윤희. 그가 무려 8년 만에 공포영화 '늘봄가든'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다.

영화 '늘봄가든'(감독 구태진) 언론 시사회가 8월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윤희와 김주령, 구태진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작품이다.

'늘봄가든'은 유튜버들의 공포 체험 장소로도 소개되고, 실제 고스트 헌터 체험을 하기도 하는 등 그간 화제를 모은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조윤희

연출은 국내 오컬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조윤희가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글로벌 히트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김주령이 함께 자매 호흡을 맞췄다.

남편을 잃고 홀로 늘봄가든으로 향한 ‘소희’ 역을 맡은 조윤희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 '럭키'(2016) 이후 8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게 됐다. 2017년 동료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둔 조윤희는 2020년 이혼했다. 그러다 지난 7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구태진 감독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유튜브 등 서치를 하던 중 늘봄가든에 대한 괴담을 알게 됐고, 여기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으로 조윤희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는 "'소희'는 선한 외모에 이타심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보아왔던 조윤희 배우의 이미지가 닮았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주령-조윤희

"공포영화에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예전부터 공포 연기를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조윤희. 그는 "'럭키'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했다. 첫 촬영의 설렘이 기억이 난다"면서 "최근 저의 일상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했는데, 사실 '늘봄가든'은 한참 전에 촬영한 작품이다. 그러나 좋은 기운을 받고 이 영화를 개봉하게 돼 예감이 좋다"는 복귀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극 중 사지가 꺾이는 기괴한 신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몸이 꺾이는 장면은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인상이 깊었다"면서 "감독님께서 디테일한 설명을 해주셨고, 참고 자료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이 잘 나올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사실은 많이 뻣뻣한 편이다. 유연했다면 더 기괴하게 몸을 꺾을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감독님께서 CG 처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셨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사실은 공포영화를 잘 못 보는 편이었다"고 고백한 조윤희는 "그러나 아이를 낳고 벌레도 안 무서워지고, 징그러운 장면도 눈을 다 뜨고 봤다. 예전보다 용감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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