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손예진, 육아 집중→서막 연 배우인생 챕터2 "응원·사랑 가득 눈빛에 너무 행복"(종합)

3377TV정보人气:300시간:2024-07-06

배우 손예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손예진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배우로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배우 손예진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소예진'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을 만큼 열일 행보를 이어가던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 그해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했다.

그랬던 그가 제28회 BIFAN을 통해 결혼, 출산 후 배우로서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게 된 것.

손예진은 기자회견에서 배우인생 챕터2 시작을 알리며 "2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챕터1이 끝난 것 같다. 내 배우인생에서 챕터2로 들어갔을 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만들어주셔서 나 또한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정리를 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공교롭게도 감사한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더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멋모를 때 이혼녀 역할도, 아이엄마 역할도 해보고, 남편도 2명 가져보고 다 했는데 지금은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너무 다르게 할 것 같다"며 "내가 어떤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예진은 "100m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항상 급하고, 고군분투했다"며 "앞으로는 내 배우인생을 조금 더 길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를 다치게까지 하면서는 일을 안 하고 싶다. 이 작품이 안 되면 어떡하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잘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랫동안 여러분들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며 "나이가 들어서 내 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서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내 목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손예진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여전했다.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에 손예진은 "부천영화제 기간 동안 팬분들, 관객분들 만나고 돌아가는 지금..가슴이 뜨겁습니다..여러분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응원과 사랑이 가득 담긴 그 눈빛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거예요.."라며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여러분들 덕분이에요..우리 또 건강하게 지내다가 웃으면서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벅찬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복귀 예정인 손예진이 배우인생 챕터2는 또 어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채워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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