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입성 ‘베테랑2’ 기립박수 10분 쏟아져‥해외 관계자들 “꼭 극장서 봐야”

3377TV정보人气:250시간:2024-05-21

황정민-류승완 감독-정해인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칸(프랑스)=사진 정유진 기자] '베테랑2'에 10분 간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이 5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시사회를 갖고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황정민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에 선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황정민, 정해인은 '베테랑2'를 위해 모인 이들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정해인

시사회 후에는 상영관을 꽉 채운 관객들이 '베테랑2'를 향해 10분 간의 기립 박수를 보냈다. 류승완 감독은 "이 곳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상영 후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Splendid) 이사 마르코 몰러스(Marko Mollers)는 "'베테랑2'는 왜 우리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수준 높은 액션씬과 곳곳에 있는 유머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이다"고 극찬했고,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 대표 루이스 데 발(Luis De Val)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는 수년간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뛰어난 액션과 서사가 조화된, 한국 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이어 러시아 배급사 프로비즈글야드(Provzglyad) 대표 탄야 돌젠코(Tanya Dolzhenko)는 "'베테랑2'는 나를 창의적, 역동적, 매력적으로 사로잡았다. 최고의 액션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띠에리 프레모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좋은 영화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라 극장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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