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최지수, N차 관람 유발하는 러블리한 지구 종말론자

3377TV정보人气:446시간:2024-08-21

영화 ‘빅토리’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지수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지수는 ‘밀레니엄 걸즈’의 매니저이자 지구 종말론자인 소희 역을 맡았다. 특유의 밝고 환한 웃음을 지닌 최지수는 소희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온전히 그려내며, 케미 요정으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를 따라다니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찰떡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과 단합되어가는 모습으로 남다른 팀 케미까지 돋보이게 만든 것. 최지수는 ‘밀레니엄 걸즈’의 매니저인 소희에게 관객들이 이입해 마치 그들을 곁에서 응원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영화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앞서 최지수는 ‘소년심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을 꾀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하이쿠키’를 통해 그릇된 욕망에 휩싸인 만년 전교 11등 박지혜 역으로 섬�한 핏빛 열연을 펼쳤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 ‘빅토리’에서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 구축에 성공한 것.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귀여운 소희의 모습부터 깊이를 더하는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배우로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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