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인종차별 논란, 감독 “진정한 ‘스타워즈’ 팬 아냐” 일침[해외이슈]

3377TV정보人气:401시간:2024-05-30

이정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역할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감독이 유색인종 배우 캐스팅을 둘러싼 인종차별적 공격에 발끈하고 나섰다.

‘애콜라이트’에는 마스터 제다이를 연기한 이정재 외에도 그와 대적하는 전사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아프리카계), 그림자 상인 역의 매니 재신토(필리핀계), 마녀 집단의 리더 역의 조디 터너-스미스(아프리카계) 등 다양한 유색인종 배우들이 출연한다.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면서 “편협함, 인종 차별 또는 혐오 발언을 하는 사람은 ‘스타워즈’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재/디즈니
일부 팬들은 이정재가 역대 최초로 마스터 제다이 역에 캐스팅된 것을 두고 불만을 표출해왔다.

그는 여성을 혐오하는 팬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헤드랜드 감독은 “'스타워즈'에 발을 들여놓는 많은 여성들이 조금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팬층이 너무 남성 위주이기 때문에, 그들은 때때로 꽤 개인적일 수 있는 방식으로 공격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콜라이트’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루카스 필름에 따르면, 3월에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은 첫 24시간 만에 5,130만 뷰를 기록했는데, 이는 ‘만달로리안’을 포함한 모든 실사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1억 8,000만 달러(약 2,481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오는 6월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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