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과 추억 떠올린 송영규 “전배수와 놀면 안 된다고” (행복의 나라)

3377TV정보人气:136시간:2024-07-22



[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송영규가 고(故) 이선균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7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

이날 '행복의 나라' 배우들은 각각 이선균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유재명은 "선균이랑 제가 1살 차이인데 항상 저를 촌스럽다고 놀렸다. 제가 활달하거나 세련된 성격이 아니라 동생임에도 형처럼 구박을 많이 하더라"며 "추억이 많다.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는 요즘이다. 선균이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멋진 동료이자 배우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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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이선균과 영화 '킹메이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전배수는 "늘 한결같다.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늘 현장에서 소외된 배우들을 챙겼다.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디테일한 모습에 감동받았던 동생"라고 회상해 뭉클함을 안겼다.

송영규 역시 "선균이가 항상 '형이랑 같이 작품하고 싶다', '같이 할 수 있어 좋다'라는 말을 했다. 옆에서 많은 용기를 줬고, 생일을 챙겨주는 따뜻함도 있었다. 선균이가 장난기가 많아서 '전배수와 놀면 안 돼. 연기 망가져'라는 농담도 했다. 많이 그립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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