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수지 “‘박보검 일단 잘생겼다’ SNS 글, 몰입 위해 직접 쓴 것”[EN:인터뷰①]

3377TV정보人气:452시간:2024-06-04

매니지먼트 숲,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수지가 '원더랜드'를 통해 박보검과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 출연한 수지는 6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박보검)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 역을 맡았다.

2020년 촬영을 시작해 2021년 마무리한 '원더랜드'는 약 4년의 시간이 흐른 끝에 개봉하게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수지는 "오래 기다린 영화"라고 말문을 열며 "화면 속 제가 어리고 풋풋하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기억 데이터를 모아 AI와 영상통화를 한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제 이런 서비스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에 애정이 정말 많다. 준비 기간도 길고, 그 과정이 전에 했던 작품들과는 방식이 달라서 재밌게 촬영했다. 그래서 홍보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보 과정에서 박보검과 '현실 커플'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원더랜드' 이전에 두 사람은 '백상예술대상' MC로 6년 간 호흡을 맞춰온 바. 앞서 박보검은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만났을 때는 존댓말을 썼지만, '원더랜드' 촬영을 통해 가까워져 반말을 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지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둘이서 잘 논다' 할 정도로 장난치고 놀았다. 서로 놀리는 관계성을 표현하느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 것 같다. 촬영 중 아닌 대기할 때도 춤을 추면서 놀았다"고 회상했다.

"둘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에는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프로답게 답하기도.

한편, 수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원더랜드' 속 '정인'의 입장에서 '태주'를 향해 쓴 장문의 글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수지는 "'태주'(박보검)는요, 일단 잘생겼어요. 특유의 청순함이 있어요. 그런 얼굴로 가끔 화낼 때 묘한 매력이 있어요" 등, '태주'를 향한 깊은 사랑을 전해 과몰입을 유발했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대본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정인과 태주의 관계성은 이럴 것 같다' 납득하고 싶어서 쓴 글"이라고 설명한 수지는 "감독님께도 그걸 보여드리고 '어떠시냐' 했더니 너무 좋다고, 이걸로 촬영도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었다. 비록 그 장면이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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