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각 배급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일일 관객수는 2만명대까지 떨어졌다.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개봉(13일) 전까지 극장가는 소강 상태를 이어갈 전망이다.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이하 ‘에이리언)는 전날 2만 2195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165만 8907명을 기록했다.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1만 4134명이 관람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2만 2983명이다.
3위는 임영웅의 콘서트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1만 148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7만 2914명을 나타냈다. 전편 실황 영화의 흥행 기록(25만명)을 넘고 기록 경신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다음 기대주는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다. 개봉 열흘 전인 이날 오전 예매량은 9만 5000장을 넘어서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예매량 3만 9000장대로 2위를,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