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의 27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론칭 포스터와 슈퍼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은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 연재 시작 이후 원작 만화 누적 발행 부수 2.7억 부를 돌파한 추리 만화다.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이다.
극장판은 지난 4월 12일 일본 개봉 이후 현지 첫날 흥행 수입 9억엔과 63만 관객으로 최고 오프닝 스코어 흥행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4월 30일에는 극장판 시리즈 누적 관객 1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일본 현지 관객 동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한 론칭 포스터는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원화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한다. 세기의 라이벌인 코난과 괴도 키드의 모습이 두 사람이 펼칠 두뇌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핫토리와 카즈하의 모습에 소꿉친구인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극장판 시리즈 최고 흥행작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다음달 개봉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