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영화 '베테랑2'가 600만 고지를 넘으며 전작 기록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인 26일 '베테랑2'가 7만 5,963명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베테랑2'는 15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99만 8,229명을 기록했다.
27일 '베테랑2'는 이날 오전 관객으로 600만 고지를 넘게 됐다.
예매율(27일 오전 9시 기준) 또한 '베테랑2'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베테랑2'는 약 8만 관객이 관람을 앞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ONE'이 1만 2,0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베테랑2'의 뒤를 이었고, 3위는 재개봉에 나선 '비긴 어게인'이 7,540명을 모았다.
특히 '비긴 어게인'은 1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한 지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다.
사진=CJ ENM, 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