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99년도의 혜리, 덕선이 아닌 춤신춤왕 필선이로

3377TV정보人气:824시간:2024-07-22

(주)마인드마크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빅토리'의 유쾌한 '치얼 업' 스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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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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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은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과 완성형 치어리딩 동아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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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99년, 댄스로 거제를 장악한 춤생춤사 필선(이혜리)과 그의 댄스 콤비 폼생폼사 미나(박세완)가 오락실 펌프 기계 위에서 모두를 장악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필선과 미나는 오락실부터 학교 화장실까지,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스테이지를 만들며 춤을 향한 열정을 보여준다. 큰 사이즈의 옷과 뒤로 눌러쓴 스냅백의 패션 스타일은 허세 넘치는 고등학생 필선과 미나의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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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춤출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된다. 치어리딩 동아리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 필선, 미나, 세현의 다채로운 표정은 그들이 무사히 오디션을 마치고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렇게 모인 밀레니엄 걸즈의 응원은 치형(이정하)이 속한 만년꼴찌 거제상고 축구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유니폼을 입은 채 한 줄로 서서 서로를 쳐다보는 믿음직스러운 눈빛은 어엿한 팀으로 성장한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을 나타내며 앞으로 이들이 그려갈 좌충우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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