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정해인, 320번 α 무대인사 100% 참석…함께하며 배웠다"[인터뷰②]

3377TV정보人气:841시간:2024-10-19

▲ 배우 신승환. 제공|신스타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신승환이 '베테랑2' 정해인의 남다른 열정과 태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승환은 700만 관객을 훌쩍 넘겨 개봉 6주가 넘도록 장기 흥행 중인 '베테랑2'에서 기자 출신 사이버 렉카 정의부장 캐릭터를 맡아 밉상 악역을 맛깔나게 연기했다.

300회가 넘게 진행돼 그 자체로도 화제가 된 '베테랑2'의 역대급 무대인사에 내내 참여한 멤버이기도 한 그는 "저는 한 번을 빠졌는데 정해인은 단 한번을 빠지지 않고 그 모든 무대인사를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베테랑2' 팀은 지난 9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됐던 두 번의 최초시사회를 포함, 개봉일인 9월 13일부터 개봉 5주차 주말 10월 13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주말, 공휴일 총 19일에 걸쳐 82개 극장, 312회차의 무대인사를 해냈다. 이는 공식적인 무대인사 회차만을 셈한 것으로, 매진된 상영관에서 게릴라로 진행되었던 무대인사를 포함하면 312회차를 훌쩍 넘는다.

주연 황정민 정해인은 물론이고 영화의 주역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일정. 신승환은 "모두가 함꼐였다. 황정민 형님도 마지막주를 제외하고는 내내 무대인사를 하셨고, 특히 정해인은 312번 α의 무대인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거다. 주연으로서 책임감 그 이상"이라고 놀라워 했다.

신승환은 "정해인이라는 사람과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배웠다"며 "나이와 인기를 떠나 팬을 대하는 자세, 스태프를 대하는 자세, 관계자들과 선배 후배 모두를 대하는 자세에도 눈길이 갔다. 사람이 어떻게 그러나. 잘생기고 돈도 많은 스타가 이 어쩌면 생각과 행동까지 저러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사람이었다"고 감탄했다.

▲ 제공|CJ ENM

신승환 역시 '내 영화'라는 마음이 있고 마음 맞는 팀이 있기에 수학여행이라도 가는 기분으로 서울과 지방을 5주째 오갔다고. 그는 "돌아보니 짧지 않은 시간이다. 말 그대로 시원섭섭하다"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또 이런 시간이 올까 아쉬울 정도"라고 고백했다.

'베테랑2'와 함께 꽉찬 가을을 보낸 신승환은 이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그가 출연한 BC 새 예능 '죽기 전에 프리토킹'이 방송을 앞둔 가운데, 내년 공개되는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서도 신승환을 발견할 수 있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늑대사냥' 김홍선 감독의 영드 진출작이다. 또 신승환이 출연한 영화 '파편'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전 섹션에 초청돼 2관왕에 올랐다.

▲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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