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푸바오와 함께 걸었던 1,354일의 여정

3377TV정보人气:405시간:2024-09-06



이번 주 극장가에서는 영화를 통해 따스한 위로를 얻는다. 한국을 가장 기쁘게 하고, 슬프게 만들었던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안녕, 할부지’와 영화 ‘너의 결혼식’을 원작으로 한 ‘여름날 우리’가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이어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이야기가 담긴 ‘러빙 빈센트’도 공개된다.

■안녕, 할부지 중국으로 떠나기 전 3개월 기록 모든 순간 담아내 깊은 위로 선사=“사랑을 준 건 나였지만, 행복을 준 건 너였어.” 한국을 판다 열기로 물들였던 푸바오.

영화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마지막 3개월의 여정이 담겼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이별, 말썽꾸러기 새 가족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기까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동화책을 넘겨 보는 듯한 푸바오의 성장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를 안길 예정이다.

선물로 찾아온 만남, 예정된 이별. 푸바오의 중국 귀환이 결정되고, 사랑하는 이들의 아쉬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마침내 다가온 이별의 순간,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 애써 담담해 보였던 강바오와 송바오 역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헤어질 때를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을 다할 수 있었던 그들의 애틋한 1,354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못다 한 이야기를 통해 푸바오를 떠올리며, 진정한 이별을 마주해본다. 특히 영화에는 국민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참여해 몰입도를 더했다. 전체 관람가. 95분.



■여름날 우리 풋풋한 첫사랑 추억 회고 마음 멀어져도 애틋한 남녀=“당신을 사랑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사랑이 싹트는 여름날의 기억을 고스란히 전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가 또 한 번 극장가를 찾으며, 잊지 못할 첫사랑의 추억을 일깨운다.

수영부지만 수영도 잘 못하고 공부도 못하는 ‘샤오치’는 싸움만 잘한다. 그런 ‘샤오치’는 어느 날 ‘용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용치’는 싸움이나 하는 ‘샤오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주먹 쓰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샤오치’는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서로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서로의 환경이 달랐던 탓일까. 점점 오해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한때 서로를 정말 사랑했던 사이가 틀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각자에게 서로는 애틋한 존재로 남아 있는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2세 이상 관람가. 115분.



■러빙 빈센트 고흐 죽음 추적하는 아르망 주변인들 만나며 사실과 마주=제41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관객상을 비롯해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애니메이션상, 제30회 유럽영화상에서 유러피안 애니메이션상을 받으며 영화의 입지를 다졌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죽음 후 1년. ‘아르망’은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그의 죽음을 추적해 나간다.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아들린’, ‘빈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닥터 ‘폴 가셰’. ‘아르망’은 그들을 만나며 놀라운 사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세계 최초로 손으로 그린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125명의 화가가 동원돼 10년 간에 걸쳐 고흐의 화풍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영화 속에는 ‘별이 빛나는 밤’, ‘우편 배달부 루랭’,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 고흐의 작품이 곳곳마다 등장해 영화의 수준을 높인다. 15세 이상 관람가. 95분.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