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감독 “‘산지직송’ 황정민 때문에 아내에게 등짝 맞아”

3377TV정보人气:363시간:2024-08-05

사진=연합뉴스 제공‘크로스’ 감독이 황정민 때문에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5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명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염정아가 참석했다. 

이날 이명훈 감독은 제작 계기를 언급하며 “결혼할 때 주례사 선생님이 연애는 서로 마주 보는 거고 결혼은 서로 같은 곳을 보면서 걸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거기서 의문이 들었다. 같은 곳을 보면 부부는 언제 마주 보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이 언제 아내와 마지막으로 마주 봤느냐고 묻자 이 감독은 “얼마 전에 황정민이 나온 ‘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마주 봤다”며 “황정민이 사모님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등짝을 맞았다. ‘너도 (황정민)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게스트로 출연,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일과를 공유하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편지를 쓰는 등 애처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황정민은 “그걸 왜 지금 여기서 말하냐”고 쑥스러워하며 “실제로는 그렇게 다정다감하지 않다. 츤데레 면모도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물. 오는 9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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