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푸바오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공개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2위로 출발했다.
'안녕, 할부지'는 4일 3만9558명이 봐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2만1788명이 봐 2위였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던 '에이리언:로물루스'는 3위(1만8785명)로 내려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 중국 귀환이 결정된 뒤 주키퍼(사육사)와 푸바오가 이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심형준·토마스 고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버튼 감독이 1988년에 내놓은 '비틀쥬스' 속편이다. 괴짜 유령 비틀쥬스가 다시 한 번 소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모니카 벨루치, 윌럼 더포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