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도 처음 알게 된 ‘무도실무관’…김우빈의 새 얼굴 [MK★인터뷰]

3377TV정보人气:827시간:2024-10-02

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으로 변신했다. 일상의 영웅 ‘무도실무관’을 알게 된 김우빈에게 이번 작품은 새로운 세계였다. 그만큼 새로운 도전이 있었고 색다른 변신도 꾀했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이번에 알게 됐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알게 됐는데, 일단 흥미로웠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감독님이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그 지점이 너무 좋았다. 처음 만나서 미팅하는 자리에서 감독님께 그 마음을 읽었는데 그게 맞냐는 걸 가장 먼저 여쭤봤고 그게 맞다고 해서 함께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몰랐던 일상의 영웅을 알게 됐고, 그분들로 인해서 내가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어서 제가 느낀 감정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다행히 이 계기로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분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고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김우빈이 최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무도실무관’에는 김우빈의 다양한 도전이 들어가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 전체를 탈색해 금발의 ‘이정도’를 구현해냈고, ‘도합 9단의 무도유단자’라는 설정을 위해 태권도, 검도, 유도를 통한 훈련은 물론, 현실 벌크업을 표현하기 위한 체중 증량에도 힘썼다.

“정도라는 인물의 분위기가 힘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몸이 조각 같고 그런 친구가 아니라 치킨집 아들답게 먹는 거 많이 먹고 체지방도 있고 퉁퉁 했으면 좋겠더라. 붓기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탈색 머리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재미를 쫓는 친구이다 보니까, 그런 마음이 들어서 몇 년째 유지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면서 어떤 머리를 하고 있을까 관찰도 해보고 하던 시기에 생각보다 탈색한 친구들이 많더라. 다른 분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았던 일이더라. 그렇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해보고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해서 하게 됐다.”

이러한 김우빈의 노력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통했다. 지난 9월 13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무도실무관’​은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5,7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의 1위를 포함, 총 89개 국가에서 TOP 10에 오르며 공개 2주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입증했다.

배우 김우빈이 최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수치로만 보고 느끼는 건 없어서 와닿지는 않은데, 보내주시는 게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우리가 전하려고 하던 진심이 전해져서 다행이다. 작품을 항상 만들 때마다 관객들이 좋아해주실까 판단이 안 된다. 내가 좋아했던 지점이 통할까, 걱정과 기대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번 시나리오를 받고 정도의 성장 과정과 느낌을 순간순간의 감정들, 생각들, 그가 변화하는 그 모습들에서 특별함을 느꼈고, 제가 느낀 그 지점들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게 많았다. 그 부분을 잘 공감해주시지 않았나.”

‘무도실무관’ 관련 댓글을 찾아봤던 김우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평이 있었다고. “다행히 영화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감사했다. 특히 ‘이 영화 돈 주고 보려고 해도 보겠다’라는 댓글을 봤는데 되게 감사한 댓글이었다.”(웃음)

‘무도실무관’의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통쾌한 재미도 있는데, 의미까지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다. 저희 진심이 잘 됐을지 모르겠지만 늘 그렇듯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배우 김우빈이 최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특히 2015년부터 배우 신민아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김우빈은 신민아와 함께 꾸준히 선행을 해오고 있어 더욱 응원을 받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이기도 하다.

“응원은 너무 감사하다. 너무 좋은 분이라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신민아가) 영화 너무 재밌게 잘 봤다고 했다. 좋아해주셨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돼 좋았다고 하더라. 그분들의 노고를 알게 됐고 감사함을 알게 돼 좋았다고 해주셨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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