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 학원가 현실 로맨스로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30일 영화 ‘대치동 스캔들’의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오랜 시간이 흘러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편하기도 하고 수상하기도 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어 과거 대학 시절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함께 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던 순간들과 어떤 이유로 윤임은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상처와 고뇌로 방황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은 도회적인 이미지의 윤임 역으로 변신한 배우 안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친다. 냉철하게 보이면서도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다면적인 면모도 엿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기행과의 불편한 만남, 그리고 대학 시절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미치오(타쿠야)와 나은(조은유)의 모습까지 담겨 이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대치동 스캔들’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