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맹수 (2023)

장 쑨다 동물원 원장이 시대의 변화와 내부적 어려움 등 겹겹이 쌓인 압력 속에서 온갖 기발한 수단을 동원해 동물원을 운영한다는 스토리로, 부자관계 설정을 통해 동북 지역의 심각한 고령화, 젊은 층의 이탈 등 사회문제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경제적 이익과 정신적 이익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현대 사회의 조화롭고 통일된 가치를 보여준다. 이야기 속 장 쑨다 등은 평범한 인물이지만, 그에게는 비범한 가치관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겨있다 아들 쑨샤오후는 젊은이들의 시선을 끈다.  쑨샤오후는 고향으로 돌아가 관객들에게 인생에 대한 막막함을 타파하는 용기와 결의를 느끼게 한다. 이는 국가가 추진하는 '귀안 프로젝트'의 정신적 지시를 반영한다. 동물원의 개혁을 보여줌으로써 동북 시민들의 포기하지 않는 분투 정신을 보여준다. 사람과 집이 같이 발전해야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