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산에 형제 같은 두 원숭이가 살고 있 었는데 육이가 우연히 용여의를 만나 염주를 얻게 된다. 두 원숭이는 화과산을 지키는 법보를 얻기 위해 갖은 고생 끝에 마침내 하늘 기둥에
화과산에 형제 같은 두 원숭이가 살고 있 었는데 육이가 우연히 용여의를 만나 염주를 얻게 된다. 두 원숭이는 화과산을 지키는 법보를 얻기 위해 갖은 고생 끝에 마침내 하늘 기둥에 도착한다. 올라가다가 떨어질뻔 한 걸 용여의가 구해줬고 용여의는 후길을 육이로 잘못 알고 사랑하게 된다. 질투심이 타오른 육이는 뱀요괴의 유혹에 빠져 늙은 원숭이를 죽이고 두 형제는 반목한다. 혼전 중에 뱀요괴는 목숨 바쳐 육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하늘의 법도를 무시하고 질서를 어지럽힌 소용녀는 정해신침이 된다. 후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기억을 없애고 당승을 보호해 서천으로 불경 가지러 떠난다. 하지만 그가 스승한테 쫓겨났을 때 육이가 틈을 타서 들어온다. 이로 인하여 땅에서와 천궁에서의 진가 논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