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적대상 : 사라진 코끼리 (2024)

5선 마을인 샹청이 '국제 대회: 1만 명 마라톤'를 개최하면서 마을을 단장하기 시작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지의 사람들이 이 성대한 행사를 둘러싸고 분장을 하고 등장한다. 크고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마라톤 개최권을 따내려던 현지 청년 장쾅은 뜻밖에 위폐 사건에 휘말려 서커스단에서 빌려온 '코끼리'도 사라진다. 하여 장쾅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린다. 그런데 그 빚쟁이가 현지 양아치들인 줄은 생각지도 못한다. 그는 서커스단의 부지를 오랫동안 주시하고 있었으나 머리가 똑똑하지 않아서 서커스단 부지를 차지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일찍이 위조지폐를 만들었던 즈 삼촌과 헤이 누나도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 전자화폐가 등장하면서 위조지폐는 사양산업이 되고 만다. 해서 그들은 이 마라톤을 이용하여 마지막으로 훔친 돈을 깨끗이 세탁하고 세상으로 나오려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생각지도 못하게 장쾅이 희생양이 되고 만다.장쾅의 유일한 목표는 이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