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작가 소피의 남자 친구가 살해당하자, 그녀는 홀로 적막한 곳으로 간다. 하지만 이곳에서 평온함을 누리기는커녕, 범인이 설치한 함정에 빠져 기괴하고 이상한 인터넷 교제 속에서
신예 작가 소피의 남자 친구가 살해당하자, 그녀는 홀로 적막한 곳으로 간다. 하지만 이곳에서 평온함을 누리기는커녕, 범인이 설치한 함정에 빠져 기괴하고 이상한 인터넷 교제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러자 상대방은 진을 쳐 그녀를 적극적으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사랑을 나눈 그녀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과거의 끔찍한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 일 뒤에는 뜻밖에도 한 소년의 가슴 아픈 슬픈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