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은 도굴부대 모금교위 파벌의 후손이지만 그의 아버지는 생전에 금이 있는 위치를 들은 적이 없다. 그는 동네에서 배운 것도 없고 재주도 없어 현란한 말솜씨로 사기를 치며 살아간다
조순은 도굴부대 모금교위 파벌의 후손이지만 그의 아버지는 생전에 금이 있는 위치를 들은 적이 없다. 그는 동네에서 배운 것도 없고 재주도 없어 현란한 말솜씨로 사기를 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악인이 마을에 쳐들어오자 조순을 불러 신비의 보물을 찾아달라 협박한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마을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겠다고 하자, 조순은 어쩔 수 없이 모금교위 파벌인 척 함께 무덤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