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설아는 소원대로 그녀를 목숨과도 같이 사랑했던 무천상에게 시집가게 된다.달콤했던 로맨스는 베일에 싸인 한 식물인간이 깨어남과 동시에 파국으로 치닫는다. 신혼 첫날 밤, 무천상이
상관설아는 소원대로 그녀를 목숨과도 같이 사랑했던 무천상에게 시집가게 된다.달콤했던 로맨스는 베일에 싸인 한 식물인간이 깨어남과 동시에 파국으로 치닫는다. 신혼 첫날 밤, 무천상이 태도가 돌변하여 갑자기 설아를 뿌리친 채 장원의 장미루로 미친듯이 달려간다. 그 뒤로 무천상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바뀌게 되고,이 모든 수수께끼는 마치 전부 그 신비한 장미루를 향하고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