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운이 옅어져서 여름과 겨울이 뒤바뀐 호가장. 사자춤패의 소년, 뤄촨은 틀을 깨고 새로운 안무로 사자춤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
그러나 혈기가 앞서 일을 망치는 경우가
새해의 기운이 옅어져서 여름과 겨울이 뒤바뀐 호가장. 사자춤패의 소년, 뤄촨은 틀을 깨고 새로운 안무로 사자춤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
그러나 혈기가 앞서 일을 망치는 경우가 잦은 터라 가는 곳마다 소란이 일어나서 마을 사람들에게는 “재수 옴 붙은 놈”으로 알려져 있다. 촌장인 후창리 눈에도 뤄촨은 “위험 분자”다.
한편, ‘우’라는 이름의 니안은 뜻밖에 인간 세상에 내려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도망치다가 뤄 집안의 가보인 사자머리를 달고 사라졌다.
뤄촨은 사자머리를 되찾으러 길을 나섰다가 인간 세상에 니안을 잡으러 내려온 쥐선녀 아시와 알게 된다.촨과 아시는 니안이 사실은 무서운 괴물이 아니고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마을을 깊이 사랑하는 촌장, 후창리는 서영요에게 속아 광기에 사로잡혀 니안을 잡으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서영요는 아시와 촨과 더불어 힘을 합친 마을 사람들에게 패배하고 촌장의 정신도 돌아온다.
호가장은 다시 시끌벅적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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