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의 나라’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행복의 나라’가 개봉 첫날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했다.
8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7만8,401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 1위로 레이스를 출발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행복의 나라’는 CGV 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9점, 메가박스 8.6점, 네이버 8.43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영화 '파일럿'에서 코믹한 연기를 소화했던 조정석은, 이번 ‘행복의 나라’에서는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 올여름 계속해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