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이든 영화제 계속돼야… ‘서울 대종상’으로 거듭날 것”

3377TV정보人气:206시간:2024-06-28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입장 발표

27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이장호(왼쪽에서 둘째) 대종상영화제 위원장이 “대종상은 정상 개최돼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대종상 영화제를 개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는 27일 “올해 대종상을 ‘서울 대종상’으로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목표는 서울시 지원금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어떤 상황이든 대종상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협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파산 선고 이후 회생 절차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협의 계획대로 기존 대종상이 ‘서울 대종상’으로 개편될 경우, 주최를 영협이 아니라 지난해 5월 신설된 서울특별시영화인연합회가 하게 된다. 영협은 양윤호 이사장을 대표로 하는 서울시영협을 별도 법인으로 만들고 ‘사업 내용’ 중 첫 번째로 ‘대종상영화제 추진’을 등록했다.

그러나 대종상 상표권(업무표장)은 여전히 영협이 갖고 있어 서울시영협의 대종상 개최를 두고 자격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영협이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것도 서울시 지원금 심사 결과 발표 전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협이 신청한 서울시 지원금은 5억7000만원이다. 영협 관계자는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와서 대종상 개최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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