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황정민 “‘서울의 봄’ 준하는 성과 기대한다”

3377TV정보人气:324시간:2024-08-20

황정민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황정민이 정해인과 '비주얼로 같은 과'라고 주장(?)했다.

황정민은 8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를 통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과의 호흡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극 중 정해인을 향해 하는 대사인 '넌 나랑 같은 과야'를 언급하면서, "얼굴이 같은 과라는 뜻"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해인은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난 최선을 다해서, 열정을 갈아 넣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부족하지?'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 곁에는 항상 선배님이 계셨다"면서 "막내 열정을 앞서가는 열정이 있었다. 촬영 때마다 '좀 더 쏟아부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1천만 돌파 영화 '서울의 봄'에 함께 출연했지만,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었다. "'서울의 봄'에 준하는 성과를 기대하나"는 말에 황정민은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자신 있다.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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