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이정재·정재영, '리볼버' 채운 압도적 존재감

3377TV정보人气:701시간:2024-08-06

[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영화 '리볼버'가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의 스틸을 6일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이 극의 갈등과 비밀을 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전혜진은 베일에 싸인 권력자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그레이스는 이스턴 프로미스 대표이자 앤디의 누나로 모든 것을 맘대로 휘두르지만 딱 하나, 사사건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앤디만큼은 도통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앤디의 뒤에서 버티고 선 그레이스는 수영에게 거대한 벽과 같은 존재로 권력의 꼭대기에서 수영이 벌인 판을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처리하려 한다. 전혜진은 등장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그레이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오승욱 감독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르는 얼굴을 나타낼 때 너무 감사했고 박수를 치고 싶었다"며 전혜진의 능수능란한 연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재가 모든 진실과 함께 사라진 임석용을 연기한다. 하수영과 연인이었지만 비리 사건을 뒤집어씌우는 장본인이기도 한 석용은 수감된 하수영을 종종 찾아왔지만 어느 날 종적을 감춘다. 수영에게 큰 좌절과 상처를 안긴 채 행적이 묘연해진 석용을 연기한 이정재는 역시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오승욱 감독 역시 “인물이 가진 쓸쓸함을 탁월하게 표현해 줬다”는 말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재영은 과거 하수영과 임석용의 선배이자 경찰 반장 민기현으로 분했다. 민기현은 대가를 찾기 위한 긴 여정을 결심한 하수영에게 리볼버 한 자루를 건네는 인물이다. 병이 들어 쇠약해졌지만 눈빛만큼은 형형한 민기현의 카리스마는 연기파 배우 정재영을 통해 입체적으로 살아났다.

한편 '리볼버'는 8월 7일 개봉한다.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