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미국 흥행 돌풍 정이삭 감독 내한

3377TV정보人气:759시간:2024-07-26

정이삭 감독[사진출처=로이터·연합뉴스]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다음달 내한한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6일 밝혔다.

정 감독은 오는 8월 7~8일 '트위스터' 주연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 프로듀서 애슐리 J. 샌드버그와 국내 언론, 관객과 만나 영화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감독은 지난해 10월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은 미국으로 이주한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2021)를 연출해 이름을 알렸다. 이 영화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정 감독의 차기작 '트위스터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개봉해 전 세계 수익 1억5657만달러(2170억원)를 올렸으며, 일주일 만에 제작비(1억5500만달러)를 회수하며 흥행하고 있다. 재난영화 '트위스터'(1996) 속편으로 폭풍을 쫓는 연구원과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가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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