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날카로운 소시오패스 얼굴 만족, 67kg까지 감량”[EN:인터뷰①]

3377TV정보人气:937시간:2024-05-24

AA그룹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흑미남' 강동원이 '백미남' 이종석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에 출연한 강동원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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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청부를 사고사로 위장한다는 소재가 신선했다"고 말한 강동원. 그는 "'영일'은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는 CEO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 영화 속 차가운 표정들이 좋았다.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얼굴도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날카로워 보이기 위해 살도 뺐다. 4kg 감량한 것 같다. 영화 찍을 때 67~68kg였던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요섭 감독이 '설계자' 속 고독하고 냉정한 강동원을 보고 '흑미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검정 쌀을 말하는 줄 알았다. '특이한 표현이다' 싶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별명이 '오골계'였는데.."라 웃으며 말했다.

'흑미남'과 대비되는 '백미남'으로 '짝눈' 역의 이종석이 특별 출연한다. 이종석과의 호흡에 대해 강동원은 "함께 하는 신이 많지는 않았지만 재밌게 잘 찍었다. 마침 이전에 사적인 자리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호흡이 짧아서 아쉬웠다. 출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했다.

'영일'과 '짝눈'의 묘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영일'이 '짝눈'에게 집착한다"면서 "'영일'과 '짝눈' 둘 다 가족이 없기 때문에,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한 게 아닐까 싶다"라고 귀띔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5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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