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김희애 "설경구·장동건 韓최고 배우인데 배우병은 커녕 성실 그 자체"

3377TV정보人气:746시간:2024-09-04

배우 김희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애가 설경구, 장동건, 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배우생활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다. 세 분도 꽤 오래 하셨지만, 작품으로 처음 뵀다. 설경구는 '더 문'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지만, 만난 적이 없어서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성실 그 자체였다. 그런 힘이 여지껏 롱런할 수 있게 이분들을 만드셨나 할 정도였다"며 "배우병이란 말이 있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배우임에도 너무나 성실하게 연기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나도 그 퍼즐의 한 조각으로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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