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NCT 재현, 아이돌들의 스크린 무대 된 BIFAN [D:영화 뷰]

3377TV정보人气:752시간:2024-07-09

[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아이돌 배우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진됐다. 김재중부터 권은비, NCT 재현, 이호원,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 등의 작품이 초청되면서 정식 개봉 전 영화 팬들을 먼저 만난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지난 4일 문을 연 BIFAN은 인피니트 이호원의 '천국', NCT 재현의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위키미키 김도연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개교 기념'일을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초청했다.

한국 장편 영화 경쟁 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은 한국 장르 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다. 오컬트, SF, 코믹 학원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장르와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11편의 장편 영화들이 선정된다.

이호원의 '천국'은 영화 '천국'은 한 명이 죽어야 살 수 있는 샴 쌍둥이처럼, 일도와 이도가 서로의 인생을 가지기 위해 악인들의 틈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진 뒤 십수 년 만에 다시 만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불행의 굴레 속에서도 서로를 용서하고, 희생하며, 화해하는 가슴 뭉클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호원이 맡은 우식은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일도, 이도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인물이다.

재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BIFAN의 가장 화제작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예견된 미래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단 6시간 동안의 여정 속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재현은 죽음을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로 연기돌로서 눈도장을 찍는다.

김도연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평균 성적 8등급의 방송부 소녀들이 우연히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 테이프를 발견하면서 수능 만점을 위해 귀신과 목숨을 건 저주의 숨바꼭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영화다. 극 중 김도연은 세광여고 방송 부장이자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지연으로 분했다.

'6시간 너는 죽는다'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지난해 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프로젝트' NAFF 코리아어워드를 수상해 일찍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전 세계 장르영화를 이끌어가는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인 '매드맥스'에는 권은비가 출연한 일본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와 김재중의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진출했다. 매드맥스 부문은 BIFAN의 N차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문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는 일본 작가 시가 아키라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세 번째 시리즈로 '링' 시리즈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권은비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미녀 수민 역을 연기했다.

김재중이 주연한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여름의 끝', '내 남자', '무곡' 등을 만든 구마키리 가즈요시의 신작으로 한국과 처음으로 협업했다. 김재중은 극 중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 무당 명진 역으로 '자칼이 온다' 이후 12년 만에 영화 주연을 맡았다.

박지훈이 출연한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초청은 단순한 참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작품의 완성도와 입소문을 보장하는 인증마크가 되어, 아이돌들에게는 스크린 데뷔의 쾌조의 출발점이 된다. 또한, 영화제는 아이돌들의 참여로 인해 더욱 화제성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된다. 실제로 아이돌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의 GV 및 상영회차는 전석이 매진됐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매력을 선보이는 아이돌 주연 영화들은 BIFAN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 이들이 스크린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제의 특성상 이러한 작품들은 이후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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