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도연이 위키미키 활동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감독 김민하)의 김도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우이기 전에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 김도연은 2017년 8월부터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했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7년간의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룹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지 질문하자 김도연은 "저도 멤버들도 아쉬움이 많은데, 그래도 저희끼리 고군분투하고 뭔가를 위해 다 같이 합심해서 열심히 달려왔던 걸 멤버들도 생각하는 것 같다. 아쉽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고, 또 이제 각자 좋아하고 새로운 걸 하는 2막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 생각에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인 김도연은 "아쉬운 마음으로만 가져가고 싶지는 않다. 그동안 잘 해왔으니까 그걸로 용기를 얻어서 새로운 출발을 또 행복하게 해나가고 싶은 것 같다"고 덧붙이며 여전히 멤버들과 끈끈함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