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있는' 장동건 "하기 싫은 상상해야 해서 어려웠다"('보통의 가족')

3377TV정보人气:188시간:2024-09-04

[텐아시아=김지원 기자]사진=텐아시아DB

장동건이 영화 '보통의 가족'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장동건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역으로 출연한다. 재규는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본 그날 이후, 정의로운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장동건은 “연기할 때 ‘나라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실제 아이가 있으니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되더라. 하기 싫은 상상을 하며서 연기해야 해서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장동건은 2010년 고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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