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더 인플루언서', '가족X멜로' TV부문 10위권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정상에 올랐다.
14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크로스'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450만 뷰, 780만 시간 시청돼 영화 비영어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이명훈 감독이 연출했으며, 황정민, 염정아가 주연을 맡았다.
TV 비영어권 부문에서도 다수 한국 작품이 10위권에 올랐다.
지난 4일 종영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같은 기간 150만 뷰, 2230만 시간 시청돼 2위를 기록했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그에게 휘말린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그린 드라마다.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가 4위다. 130만 뷰, 550만 시간 시청됐다.
지난 6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BJ 과즙세연을 비롯해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등이 출연한다.
JTBC '가족X멜로'는 120만 뷰, 210만 시간 시청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 등이 출연하며,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한편 TV 비영어권 부문 1위는 스페인 명문 사립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엘리트들'이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