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폴에서의 20일' 프레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담다

3377TV정보人气:918시간:2024-10-13

'마리우폴에서의 20일'

제96회 오스카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AP통신 제작진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11월 6일(수)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전쟁의 참혹함을 담은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따.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남아, 은폐될 뻔한 진실을 기록한 AP 취재팀의 긴박했던 20일을 담은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이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단 한 번도 카메라를 내려놓지 않고 전쟁의 참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AP 취재팀의 가장 절박했던 20일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한다.

2023 퓰리처상 공공보도상을 차지한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 감독의 “전쟁은 폭발이 아니라 침묵으로 시작된다”라는 내레이션은 ‘외면’을 경고하며 어디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문제임을 역설한다. 이어서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공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장면은 입을 다물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묻힌 시신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집단 무덤’과 더불어, 지하실에 몸을 숨긴 채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아이의 눈물 참는 모습은 짧은 시간에 수많은 것을 파괴하는 전쟁의 잔혹성을 보여줘 두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삽시간에 평화가 깨지고 ‘전쟁의 비인간성’을 상징하는 도시가 된 ‘마리우폴’의 현장을 가감 없이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러시아의 전쟁을 뜻하는 ‘Z’ 표식이 그려진 탱크가 병원에 진입한 장면과, 주거 시설을 포함한 민간 시설에 가해진 포격을 포착한 장면은 러시아의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응급 처치를 받는 의사, 포탄을 맞아 위독한 상태에 빠진 임산부, 얼마 남지 않은 등유로 곧 꺼질 듯한 불을 붙잡는 시민의 모습은 전쟁의 비극을 선명히 전한다. 병원이 공격을 받았음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전투를 촬영하는 카메라의 시선은 어떻게든 전쟁의 실체를 고발하겠다는 AP 취재팀의 의지를 보여주며, 영화 역사상 최고라고 평가받는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2023년 1월 20일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현재 20개월 넘게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작품성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아울러 AP 통신 제작진과 <사마에게> 총괄 프로듀서 레이니 아론슨-래스가 의기투합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전쟁의 참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오는 11월 6일(수)에 개봉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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