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파일럿'이 개봉 2주 차 월요일에도 15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모으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4일 전국 15만 7,83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2,352명.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파일럿'은 빠르면 오늘 중 200만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 98억 원을 투입한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 명. 이 역시 이번 주 중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여장까지 감행하며 1인 2역을 연기한 조정석의 원맨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2,402명을 동원한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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