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파일럿’
배우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파일럿’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나흘 만이다.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일럿’은 3일 오전 100만 고지를 밟았다. 올 여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이다.
‘파일럿’은 한 주 먼저 개봉된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할리우드 영화를 밀어냈다. 3일 낮 12시 현재 예매율도 33.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파일럿’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 분)이 여장을 한 후 재취업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