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전도연 “이정재, 월드스타 되기 전후 똑같더라”[EN:인터뷰③]

3377TV정보人气:776시간:2024-08-05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도연이 '리볼버'를 통해 이정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에 출연한 전도연은 8월 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다.

전도연이 약속받은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직진하는 '수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지창욱이 약속을 어겨 '수영'을 움직이게 한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 역을,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조력자 혹은 배신자 '윤선' 역으로 분했다.

'윤선' 역을 맡은 임지연과의 호흡이 돋보인다. 전도연은 "전작('더 글로리')가 잘 되었으니까 더 비중 있는 작품을 할 줄 알았는데, 처음엔 '이걸 임지연 씨가 한대요?' 하는 반응이 나오더라. 지창욱 씨도 마찬가지고. 정말 감사하고 놀라운 캐스팅이었다"고 말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현장에서는 각자 일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같이 밥을 먹은 적도 없다"면서 "영화를 찍을 때는 예민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에 만나다 보니 밝고 솔직하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핑계고'를 찍으면서 '밝고 귀여운 친구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월드 스타' 이정재가 '리볼버'에 우정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이정재는 '수영'과 연인 사이였지만, 비리 사건을 그녀에게 뒤집어씌우는 장본인이자 '수영'의 출소 날 위스키 한 병만을 남긴 채 종적을 감추는 '석용'을 맡았다. 우정 출연이 무색할 정도의 강렬한 존재감을 펼친다.

'원조 월드 스타'로서 촬영장에서 만난 이정재는 어땠냐는 질문에 전도연은 "좀 놀랐다. 정말 바쁘실 텐데 이 작품에 출연해 주신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정재 씨는 똑같은 사람이다. 흐트러짐이나 변함없이 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수영'의 동료 형사 '기현'으로 우정 출연한 정재영에 대해선 "좋은 배우인데 작품을 많이 안 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정재영 씨 역시 '정말 재영 오빠가 이걸 한대요?' 하고 놀랐다. 놀랄 만한 캐스팅이 이뤄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