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눈물 많아, 유튜브서 임밍아웃 영상 보며 운다”[29회 BIFF]

3377TV정보人气:880시간:2024-10-03

설경구

[해운대(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설경구가 "임밍아웃 영상을 보며 운다"고 고백(?)했다.

설경구는 10월 3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 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설경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2024)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날 설경구는 "눈물이 많다"면서 "요즘은 유튜브에 임밍아웃 영상을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말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신나게 연기한 순간은 언제냐"는 말에 "한 번도 못 즐겼다"고 말한 설경구는 "상 받을 때도 다른 후보 배우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불한당'으로 상 받을 때 딱 한 번 즐겨봤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는 불쌍한 직업이란 생각이 든다. 안 불러주면 할 게 없다. '뭘 해야 하나?' 너무 슬플 것 같다. 요즘 영화계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 배우들이 많다고 한다"며 "과거 예능 '불타는 청춘'에 잊혀졌던 배우들이 나오면 너무 반가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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