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고두심이 김흥국이 제작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제작사 흥.픽쳐스 측은 지난 3일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70% 실록 영상,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짜리 논픽션 영화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조명한다.
전반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성장하던 일제 강점기 말을 다루고, 중반부는 혼란스러웠던 해방 정국을, 후반부는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가 기여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담았다.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사 여사의 사실상 첫 다큐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당일 날 감격으로 펑펑 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첫 시사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춰 내달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