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그리는 다양성…‘제18회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

3377TV정보人气:454시간:2024-09-24

‘제18회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
27일 강릉 단오문화관 일대에서 개최
장애인의 시각으로 만든 영화 7편 상영
제18회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7일 강릉 단오문화관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제18회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7일 강릉 단오문화관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는 축제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시민과 나누며 공존의 미래를 그린다. 올해 영화제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여인서 감독의 ‘지금 네 옆에 있어’ 스틸것.

장애인들의 도전과 꿈을 담은 작품들로 축제는 문을 연다.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진·미디어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진 스토리텔링’과 패러글라이딩 도전기를 담은 오지우 감독의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이 마련됐다.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극 도전기를 담은 여인서 감독의 ‘지금 네 옆에 있어’도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조명하고, 그들의 인권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들도 준비됐다. 직장에서 해고된 중증장애인들의 투쟁을 담은 노들야학 영화반의 ‘해고노동자의 이야기’와 시설생활 장애인들의 자립을 논의하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의 ‘여기가’도 관객들을 만난다.

◇정창영 감독의 ‘소희로부터’ 스틸컷.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린 영화들도 준비됐다. 장애인 직원의 직장 적응기를 다운 정창영 감독의 ‘소희로부터’와 중증장애인의 주거문제를 다룬 정민구 감독의 ‘지원주택 사람들’ 등이다.

이밖에도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펼치는 문화공연과 장애인인식개선 퀴즈 등을 마련, 장애에 대한 인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한다.

◇정민구 감독의 ‘지원주택 사람들’ 스틸컷

장인선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제18회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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