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s현장]'필사의 추격' 박성웅X곽시양X윤경호, 흥행 욕심 "'핸섬가이즈'·'파일럿' 기운 받았으면"

3377TV정보人气:798시간:2024-08-14

배우 윤경호, 박성웅, 곽시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필사의 추격'팀이 여름 극장가 코미디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 것을 기대했다.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제작 콘텐츠지, TCO㈜더콘텐츠온) 언론배급시사회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김재훈 감독과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참석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

앞서 같은 코미디 장르인 '핸섬가이즈', '파일럿'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섰다.

박성웅은 "코미디가 강세인데 우리도 왜 기대가 없겠나"라며 "우리 작품도 못나왔다고 생각 안 한다. 시원하고 통쾌한 부분이 있어서 더위를 싹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나도 오랜만에 영화를 개봉하게 됐는데 내심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며 "앞서 코미디 영화들이 잘되고 있어서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영화쪽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앞에 영화들이 잘되고 있어서 우리 영화도 힘을 같이 받아서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털어놨다.

윤경호는 "코미디 영화가 강세라는 거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난 우리 영화 찍을 때 코미디라고 생각 안 했다. 난 결이 달리 혼자 진지하게 누아르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터에서는 코미디 장르가 나와서 당황스럽긴 하다"며 "극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장이 열린 사실이 반갑고,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주셨을 때 우리 영화도 선택의 하나가 되어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재훈 감독은 "'악마들'이 있기는 하지만 '필사의 추격'이 첫 번째 상업 영화라고 생각한다. '악마들'이 연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작품이었다면, '필사의 추격'은 남녀노소 불문 온 가족이 같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코미디 영화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가 잘되고 있는 거에 응원한다"고 전했다.

'악마들'을 통해 데뷔한 충무로 신예 감독 김재훈의 두 번째 장편 영화 '필사의 추격'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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