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포스터[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 행사는 개회사와 개막선언, 블루카펫 행사, 개막공연, 개막작 상영으로 이어진다.
영화제 내빈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1천200여석의 좌석이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 다큐영화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올해 영화제 표어인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걸맞게 다큐멘터리 영화 '혁명을 경작하다'로 정했다.
인도의 니쉬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영화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하고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0여 개국 140여 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주상영관인 고양시 메가박스 킨텍스 외에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헤이리 시네마'에서 28∼29일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7∼29일 임진각에서는 'DMZ 다큐 로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천을 거쳐 파주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갤러리 그리브스에서 다큐를 관람하는 '평화 다큐 로드'와 김포(애기봉 생태공원)를 거쳐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걷고 음악회를 감상하는 '생명 다큐로드'로 나눠 진행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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